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지름

K2 하이킹화 파이오니 KUS23G14 구매 후기

by 뭉뭉Carz 2023. 5. 28.
반응형

k2 하이킹화 파이오니
K2 하이킹화 파이오니

최근 등산의 재미에 빠져서 블로그 관리도 방치해 두고 산만 미친 듯이 다니고 있습니다. 마침 기존에 10년 가까이 신던 신발이 낡았고, 작년에 골절 사고도 있어서 등산화를 새로 장만하였습니다. 
K2 등산화 사용 10년차 유저가 리뷰하는 "파이오니" 이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MID 등산화 치고 꽤 날렵하게 잘 나왔어요
MID 등산화 치고 꽤 날렵하게 잘 나왔어요

등산화를 구매시 짚어봐야 하는 필수 요소가 1) 착용감 및 안정성 2) 그립감 3) 방수 및 투습 4) 내구성 정도로 볼 수 있는데요. 여기에다가 산행 시 끈이 풀리면 안 되므로 BOA 장착 신발을 선호합니다. 사실 이번 신발 구매 시 비교 대상이 노스페이스의 Energy tech II BOA GTX였습니다. 디자인이 워낙 쌈빡하게 잘 나왔더라고요.
 

노스페이스 Energy tech II BOA GTX
노스페이스 Energy tech II BOA GTX

매장에 직접가서 신어보고 이것저것 비교하였습니다. 하지만 저의 최종 선택은 K2의 MID 등산화로 확정되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하였듯이 단화신고 까불다가 낙엽에 미끄덩하여 골절된 경험이 있기 때문이죠...
가격은 오프라인 매장 기준 24만9천원입니다. 

비오는날 등산화 성능 테스트, 미끄러운 진흙길 OK
비오는날 등산화 성능 테스트, 미끄러운 진흙길 OK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등산화의 성능이 궁금하여 테스트를 나갔습니다. 
 
1) 착화감 및 안정성
발목까지 오는 MID 등산화를 안 신은 지 꽤 되어서 사실 적응이 좀 힘들었습니다. 복숭아뼈까지 감싸는 느낌이 걸을 때마다 불편하다고 해야 하나? 적응을 하면 괜찮겠지 싶어 어느 정도 걸어보니 발목을 안정감 있게 잘 잡아주었고, 불편하다는 느낌도 금세 사라졌습니다. 
고무가 단단한 순서대로 1) 트레킹화 2) 하이킹화로 볼 수 있는데 이번에 구매한 파이오니(Z1)은 하이킹화에 속하다 보니 비교적 말랑한 느낌이며, 1시간 이상의 산행에도 발이 피로하다는 느낌을 못 받았습니다.  
참고로 사진만 보면 키높이 신발마냥 굽이 높아 보이는데 실측 높이는 약 4센티 정도입니다. 

미끄러운 바위길도 OK
미끄러운 바위길도 OK

2) 그립감
그립감은 등산화를 고르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전과도 직결되거든요. 발목뼈(비골) 골절 한 번에 1년간의 고생이 수반됩니다. 그래서 돈은 좀 들더라도 장비빨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K2만의 X Grip 아웃솔
K2만의 X Grip 아웃솔

k2는 자체 개발한 X Grip 아웃솔을 적용하였는데요. 한국 지형 환경을 6가지로 구별하여 각 환경에서 최상의 트랙션과 그립력을 제공하도록 최적의 아웃솔 설계 기술을 적용하였다고 합니다.
1) 미끄러운 진흙길 2) 젖은 바위에서 실제 테스트 결과 그립력이 매우 훌륭하였습니다. 마치 산악 스파이더맨이 된 듯 불안하다는 느낌이 안 들었습니다. 매장 직원의 얘기로는 타사 아웃솔 대비 내구성도 훌륭하여 밑창이 쉽게 닳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제는 보내줄때가 된 10년 된 K2 등산화 밑창을 보니, 실제로 거의 닳지 않았습니다. 
 
3) 방수 및 투습
고작 동네 뒷산이나 다니면서 GORE-TEX가 너무 과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가격이 비싸지니깐요. 하지만 비 오는 날 신고 산행을 다녀보니, 양말이 전혀 젖지 않았고 집에 와서 신발을 벗어보니 오히려 발이 뽀송하였습니다.
 

어느새 정상에 도착
어느새 정상에 도착

등산화의 기능에 만족하며 감탄만 하던 찰나에 벌써 정상까지 올라와버렸네요. 이날 최대 심박수는 184를 기록하였습니다. 새신발이 좋다고 너무 무리하였네요. 

멋진 전망
멋진 전망

전망도 같이 구경하실까요? 요런 재미에 산행을 다니는거죠. 
 
마지막으로 싸이즈 고르는 팁입니다.
평소 신는 구두싸이즈 대비 5mm 이상 크게 신는 걸 추천드립니다. MID 등산화의 경우 등산양말이 필수이거니와, 장시간 산행 시 발이 부을 수가 있습니다. 
 
이상 차알못 탈출 프로젝트 뭉뭉Carz 였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