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유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아서 고생을 했었습니다.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앞지르는가 하면 휘발유 가격이 2천원대에 육박했었죠. 저도 이 시기에는 부득이하게 연비 운전을 하였는데요. 기름값이 안정되었다 하더라도 전기차로 바꾸지 않는 이상, 길거리에 돈을 버리고 싶지는 않겠죠. 제가 사용했었던 방법과 이론적인 방법을 함께 접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액셀링은 최대한 가볍게, 과도한 브레이크 X, 내리막길 탄력 주행 O
방법) 일명 깃털 악셀링 시전 법을 아래와 같이 전수하여 드립니다. 발냄새만 맡고도 차가 가는 신기한 경험을 하실 겁니다.
- 일정 속도로 올린 이후 2,000RPM 정도로 유지하고, 액셀을 최대한 약하게 밟고 떼는 동작으로 차간 간격을 유지합니다.
- 정차 시에는 액셀에서 발을 떼고 관성만을 유지한 다음, 앞차와의 간격을 고려해서 브레이크를 밟습니다.
- 출발 시 처음 5초간은 시속 20km정도로 천천히 가속하고, 급가속과 급감속을 자제합니다.
- 경제속도를 지킵니다. 여기서 경제속도의 기준은 고속도로 시속 70KM, 일반도로는 60KM라고 합니다.
- 내리막길에서는 액셀 사용을 하지 않습니다. 발을 떼도 속력이 올라가는 경우 엔진브레이크 또는 브레이크만으로 감속하여 속도를 조절합니다. 계기판에 평균연비가 0. 몇씩 쑥쑥 올라간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효과)
- 액셀에서 발을 뗏을때 퓨얼컷(Fuel cut)이라고 하여 관성은 유지하되 연료는 절감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연료 절감과 동시에 경제속도도 지키게 되는데요, 경제속도 10% 초과 시 연료소비량은 7.2% 증가한다고 합니다.
- 급가속을 하지 않음으로써 연료 소모량을 30% 정도나 절감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경제운전을 하되 남에게 피해가 가서는 안 되겠죠. 과속 차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중간 차선 또는 우측차선으로 차량을 운행합니다. 특히 고속도로 70KM는 민폐차량이 될 수도 있으므로 90~100km 정도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그 밖의 연비절감 Tip)
그밖에 가득 주유하지 않기, 에어컨 사용 줄이기, 불필요한 공회전 금지, 포장도로 우선으로 달리기, 불필요한 짐 정리하기, 타이어 표준 공기압 유지 등이 있는데요.
짐을 정리한다거나 타이어 공기압만으로도 연비 절감에 효과가 있겠지만 미미한 정도여서 깃털악셀링만큼의 효과는 없을 것으로 봅니다. 오죽하면 기름괴물인 제차 연비가 출근길 시내주행 10KM/L나 나왔으니깐요. (고속화도로 50%, 시내 50%)
※용어 정리
엔진브레이크란? 운전자가 엔진기어를 임의로 저단으로 바꿈으로써 자연스럽게 감속되는 것을 말하며 기어를 내렸을 때 RPM만 부웅~ 하고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산길 와인딩시에 많이 쓰이며 기어 2단 (약 40킬로 리밋)에서 3단 (약 60킬로 리밋) 정도가 적절하다. 스포츠성향의 차량은 패들시프트를 마이너스로 딸각하면 되며, 그 외 오토차량은 기어봉을 마이너스 쪽으로 당겼다가 놓으면 된다. 반대로 원위치 방법은 수동으로 D 기어로 올린다.
이상 차알못 탈출 프로젝트_뭉뭉 C a r z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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